해성옵틱스, 작년 영업이익 40억원 '흑자전환'..."핵심공정 내재화 효과" = 해성옵틱스(076610)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2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축소됐지만 온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여파에도 해성옵틱스는 작년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7년만의 온기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수익성 회복의 주요인은 지난해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액츄에이터 핵심공정인 SUB 내재화이다. 이를 통해 자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 개선 및 인력효율화를 이끌어냈고 사업구조 개선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 계양전기, 작년 매출액 3816억원 기록...전년比 4.5% 증가 = 자동차용 모터 및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012200)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계양전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816억원과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22년 1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9억원으로, 당기순손실도 2022년 245억원에서 지난해 13억원으로 적자폭을 대폭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전기는 지난해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장사업부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경영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적자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